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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소관 이전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 기관 9 곳 중 7 곳에서 수도권 출신 신규채용자의 입사 이후 3 년 이내 퇴사 비율이 이전지역인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수도권 출신과 이전지역인재 간 퇴사 비율이 각각 20.7%p, 17.5%p 차이를 보였다 .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착을 확대하기 위해 이전지역인재의 채용기회를 더욱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 남구 갑 ) 은 “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기관만 지역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 며 “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들이 이런 기업에 더 잘 근무하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전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야 한다 ” 고 말했다 .
이어 정진욱 의원은 “ 공공 기관들이 정주 지원을 위해 사택과 주택자금 을 지원하는 등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며 “ 지역인재 채용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기관별 정착지원 우수사례를 확산해 지역 청년의 취업이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정진욱 의원이 산업통상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산업부 소관 이전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 9 개 기관의 2021 년부터 2026 년 현재까지 신규채용자는 수도권 출신 775 명 , 이전지역인재 595 명으로 집계됐다 . 이 가운데 입사 이후 3 년 이내 퇴사자는 수도권 출신 153 명 , 이전지역인재 82 명으로 수도권 출신 퇴사자가 이전지역인재의 1.9 배였다 .
기관별 신규채용자 중 입사 이후 3 년 이내 퇴사자 비율을 보면 9 개 기관 중 7 개 기관에서 수도권 출신이 이전지역인재보다 높았다 .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도권 출신이 95.2% 로 이전지역인재 91.1% 보다 4.1%p 높았고 ,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수도권 출신 31.8% 로 이전지역인재 11.1% 보다 20.7%p,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수도권 출신 31.4% 로 이전지역인재 13.8% 보다 17.5%p 높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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