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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광주 광산구 소상공인들이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 속에서도 추월산의 운치를 만끽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재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소상공인연합회(KFME) 광주 광산구지부가 주최·주관한 ‘2026 하반기 광산 감성 희망 트레킹 &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10월 18일, 전라남도 담양군 추월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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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4번째 임문영 국회의원, 6번째 박균택 국회의원, 7번째 오방용 소상공인연합회 광주 광산구지부 회장 |
‘쉼 없이 달려온 사장님들을 위한 가을 감성 힐링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 지역 소상공인 130 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굳건한 단합을 과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 속에서 붉게 물들어가는 추월산의 수려한 가을 정취를 맞으며 산행과 트레킹을 진행했다. 비록 우천으로 진행 조건은 다소 까다로웠으나, 빗소리와 어우러진 추월산의 가을 운치는 생업에 지친 상인들에게 색다른 감성과 깊은 휴식을 선사했다.
행사 출발전에는 박균택 국회의원(광산구 갑)과 임문영 국회의원(광산구 을)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도 참석해 상인들의 손을 잡고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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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문영 국회의원, 오방용 소상공인연합회 광주 광산구지부 회장, 박균택 국회의원 |
이날 행사를 주최한 오방용 소상공인연합회 광주 광산구지부 회장은 “오늘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소상공인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 흘린 땀방울이 우리 광산구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소상공인연합회 광주 광산구지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지역 경제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이끌고, 소상공인들이 굳건히 자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균택 국회의원(광산구 갑)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계신 소상공인연합회 광주 광산구지부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현장에서 느끼시는 경제적 고충과 애로사항을 덜어드리고, 소상공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민생 지원 법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함께 참석한 임문영 국회의원(광산구 을) 역시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유대감을 나누는 사장님들의 모습을 보며 지역 경제의 희망과 끈끈한 연대의 힘을 느낀다”며 “오늘 추월산의 가을 정취 속에서 그간의 시름을 잠시 털어내시길 바라며, 골목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고 소상공인분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늘 함께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트레킹 행사에 이어 실내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레크리에이션과 한마음 명랑운동회, 그리고 이어진 ‘소상공인 노래 경연(노래자랑)’은 행사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참가한 상인들은 무대에 올라 신나는 노랫가락에 맞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냈으며, 동료 상인들은 박수와 환호로 호응하며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다. 치열한 경쟁보다는 화합과 소통에 초점을 맞춘 무대 속에서 참가자들은 잠시 생업의 시름을 잊고 하나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광산구 소상공인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과 고단한 일상 탓에 마음껏 웃을 여유조차 없었는데, 오늘 자연 속에서 트레킹도 하고 노래 경연에서 함께 웃고 노래 부르다 보니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추월산 힐링 행사는 단순한 단합 대회를 넘어, 가을비 속에서도 식지 않는 지역 상인들의 위기 극복 의지와 ‘희망’, 그리고 ‘연대’의 단단한 뿌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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