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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남광주특별시, “맛·멋·치유의 대향연”…‘광주김치축제’·‘도시농부 축제’ 23일 동시 개막 !!10월 23일(금)~25일(일) 사흘간 광주청사 일원서 풍성하게 펼쳐져... ‘압도하라! 김치파티’ & ‘오늘, 도시에서 농부할래?’ 주제로 미식·공연·체험 집약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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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10.21  22: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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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남도의 깊은 미식 문화와 도시농업의 생태적·치유적 가치를 하나로 묶은 대표 가을 축제의 막을 올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광주청사 일원에서 ‘제33회 광주김치축제’와 ‘2026 광주 도시농부 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김치와 현대적 감각의 미식 콘텐츠,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도시 속 힐링 농업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져 가을날 광주를 풍성한 남도 축제의 향연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 전통 미식과 현대적 감성의 어울림… ‘제33회 광주김치축제’

‘압도하라! 김치파티’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33회 광주김치축제는 전통 김치의 정수부터 오감을 사로잡는 이색 미식, 흥겨운 공연, 소비자 맞춤형 쇼핑 공간까지 다채롭게 채워진다.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미식 공간 ‘천인의 밥상’에는 지역 맛집과 외식업체 10곳이 참여해 솥뚜껑 삼겹살과 보쌈 등 친숙한 메뉴는 물론, 배추라면, 묵은지 오일파스타, 김치마요 짜조 등 한식과 세계 각국의 조리법을 접목한 특색 있는 이색 김치요리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6시 30분 야외음악당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김치파티’는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첫날에는 오페라와 크로스오버,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이 열리며, 둘째 날에는 ‘연희점추리’의 전통연희 퍼포먼스와 ‘클래트릭심포니오케스트라’의 품격 있는 연주가 더해져 흥을 더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김치명인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가 직접 비법을 전수하며, ‘김치체험학교’에서는 직접 김치를 담그거나 무등산수박 장아찌 주먹밥을 만들어보는 이색 체험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김치놀이터’에는 김장오락실과 김장운동회, 항아리 포토존, 옹기종기 소풍 공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광주청사 1층 ‘김치 팝업 전시’와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연계한 명인 작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비 콘텐츠도 대폭 확대했다. ‘김치마켓’에서는 HACCP 인증 및 전통식품 품질인증 업체, 대한민국 김치명인, 전통시장 맛집의 김치를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새롭게 선보이는 ‘오늘만 사는 김치’ 코너에서는 불 배추김치, 한입김치 등 이색 김치와 6개 업체의 김치를 무작위로 구성한 ‘김치 랜덤팩’,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김치가 최고심’ 팝업스토어를 통해 젊은 층의 호응을 유도한다. 현장에서 맛본 김치는 온라인 주문과 전국 배송 서비스를 통해 멀리 있는 가족과 지인에게 따뜻한 정과 맛을 전할 수 있다.

   
 

■ 일상 속 농업과 치유의 가치… ‘2026 광주 도시농부 축제’

광주김치축제와 연계해 광주청사 잔디광장 일원에서 함께 개최되는 ‘2026 광주 도시농부 축제’는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광주특별시지회가 주관하며, 마스터가드너, 치유농업협회, 청년농업인 단체, 지역대학 등 지역 도시농업단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누구나 시작하는 도시농업…오늘, 도시에서 농부할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시농업 홍보 전시를 비롯해 반려식물 만들기, 허브미스트 만들기, 손수건 염색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도시농업 전문가의 1대1 맞춤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상추 화분을 직접 만들어 보는 ‘어린이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대학 연계 기후위기 체험, 중앙아시아 다문화가정 프리마켓, 헤나 염색 체험 등 다채로운 세대·문화 통합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4일과 25일에는 도시농업의 치유기능, 텃밭정원 치유 프로그램, 도시농업형 치유정원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리며, 도시농부 농악놀이 공연과 추수감사 음악회도 선보인다.

■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한 교통통제 및 주차 안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관람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공간 조성을 위해 10월 21일 오후 8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광주청사 앞 사거리부터 한국은행 후문 삼거리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던 일부 시내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광주청사 주변 관공서와 상무지구 평화공원 지하주차장 등 외부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방문 전 교통통제 구간과 시내버스 운행 정보, 주차장 이용 안내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배귀숙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텃밭을 비롯해 치유농업, 반려식물 등 도시농업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체험과 전시, 세미나 등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축제에서 농업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 지역 공동체 간 화합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남언 광역행정본부장 또한 “다양한 재료가 버무려져 하나의 깊은 맛을 내는 김치처럼, 전남광주도 하나로 힘을 모아 더 큰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김치의 맛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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