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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1일부터 24일까지 콜롬비아 농업·축산 분야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콜롬비아 국가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축산물 추적 시스템 역량 강화’ 1차 연도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콜롬비아는 농축산물의 생산·유통 이력을 관리하기 위한 제도를 운용하며 관련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생산·유통 단계에서 축적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계·활용하기 위한 정책과 시스템 역량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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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수단 축산물품질평가원 견학 |
이에 공사는 한국의 농축산물 이력관리제도와 시스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콜롬비아의 현지 여건에 맞는 정책 수립과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1차 연도 연수는 콜롬비아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 개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농축산업 발전사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및 이력추적제도 ▲축산물 이력제 및 등급제 ▲수입축산물 이력 관리 ▲해썹(HACCP) 위생관리 체계 등 전문 강의를 들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이력관리제도와 운영체계를 확인했다.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와 농산물 우수관리(GAP) 농가, 하림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등 농축산물 생산·가공·유통 현장에서는 단계별 이력 관리와 품질 관리 운영 사례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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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강식 |
연수생들은 강의와 현장견학, 전문가 자문과 심층 토론을 바탕으로 콜롬비아의 현황을 분석하고 현지 여건에 맞는 액션플랜(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향후 콜롬비아의 농축산물 이력 관리 법·제도 개선과 신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2027년 2차 연도 연수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이력 관리 시스템 설계·구현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이어 2028년에는 현지 적용을 위한 정책 모델과 신규 사업 제안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영훈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농축산물 이력 관리 정책과 현장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콜롬비아에 적합한 관리체계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후속 연수에서도 디지털 기술 활용과 현지 적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여 콜롬비아의 농축산물 이력 관리체계 고도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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