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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전력·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원광전력(대표 전연수)이 전남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사업을 발판으로 탄자니아 잔지바르 자치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며 동아프리카 에너지시장 진출에 나섰다.
원광전력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여수섬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이를 계기로 후세인 알리 음위니(Hussein Ali Mwinyi) 탄자니아 잔지바르 자치정부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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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전력 전연수 대표(왼쪽)와 잔지바르 자치정부 후세인 알리 음위니 대통령 기념촬영 |
지난 10월 28일 전남 여수 소노호텔에서 열린 회담에는 원광전력 전연수 대표와 회사 관계자, 잔지바르 대통령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잔지바르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및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전남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사업이 해외 정부 고위 관계자와의 직접적인 협력 기회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잔지바르는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한 탄자니아의 자치지역으로, 전력 공급의 상당 부분을 탄자니아 본토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확보와 자체 발전능력 확대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날 음위니 대통령은 잔지바르의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전력 생산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늘리는 한편 송배전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광전력은 회담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전력 송배전 시스템 등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수행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전력망 구축이 어려운 도서지역과 소규모 섬에 적합한 태양광·ESS 융합형 독립 전력공급 시스템을 비롯해 지역별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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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전력 관계자들과 잔지바르 자치정부 대표단 기념촬영 |
양측은 잔지바르의 전력 인프라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지 전력 수요 및 기술적 여건을 파악하기 위한 후속 조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원광전력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문 기술진을 현지에 파견해 전력 수요, 기존 전력설비 운영 현황, 신재생에너지 도입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은 잔지바르 대통령의 공식 SNS와 탄자니아 현지 언론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현지에서는 한국 기업과의 기술협력이 잔지바르의 전력 공급 안정화와 에너지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광전력의 이번 해외 협력 추진은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역기업 육성 지원이 단순한 전시회 참가를 넘어 해외 정부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신시장 개척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원광전력은 이번 회담을 시작으로 잔지바르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체화하고,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도서지역 전력 공급 사업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지역 에너지기업의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는 동시에 광주·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동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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