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라이프방송국생활정보
무등산으로 명상으로 오세요광주국학원, 시민대상 생태힐링숲명상 8월말까지 진행
정지일 기자  |  gurujung@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8.13  11:19:2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 광주국학원이 10일 개설한 생태힐링숲명상교실에 참가한 시민들이 기체조로 몸을 이완하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도로변과 숲 안은 온도차가 컸다. 도로변은 35도가 넘어 숨이 막혔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온몸을 적시었다. 산길을 따라 깊은 편백나무 숲으로 들어오면 시원해지다 서늘해진다. 숲은 25도 정도. 바람이 살랑거려 쾌적하다. 편백나무 숲에서 누워 한숨 푹 자는 이들도 있다. 삼림욕을 하는 거다.      

삼림욕도 하면서 명상을 하는 사람들이 10일 무등산 편백나무 숲으로 모였다. 광주국학원이 개설한 생태힐링숲명상교실이다. 광주국학원은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무등산 편백나무 숲에서 명상교실을 연다. 지난 10일까지 모두 열두 차례 운영했다.
   
▲ "당기는 부위에 집중합니다." 광주국학원 명상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시민들이 체조를 하며 몸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12회차 모두 참가하였다면 매주 토요일마다 석달을 했으니 명상의 진미를 충분히 느꼈을 법하다.  그래서 일까,  이날도 낯익을 사람들이 한 명 두 명씩 찾아온다.
       
" 편백 숲 꽤 안쪽에 자리잡았는데 다 잘 찾아오시네요. "
   
▲ 광주국학원이 10일 개설한 생태힐링숲명상 교실에 참가한 시민들이 기체조로 몸을 풀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안내를 하는 광주국학원 관계자가 시민들을 맞이하며 한 마디 건넨다. 다 반가워서 하는 인사. 시민들은 환한 얼굴로 대답한다.

"이곳같이 좋은 곳이 어디 있남요."
   
▲ 광주국학원이 개설한 생태힐링숲명상교실에서 시민들이 가슴을 두드리며 기운을 쓸어내리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도착하기가 무섭게 숨을 돌리며 넓고 평탄한 곳에 자리를 잡고 옷차림을 가볍게 한다.  1시간 30분 동안 평화롭고 행복해질 준비다.

이윽고 기체조로 굳은 몸과 마음을 풀어준다. 늘려주고 당겨주고 돌리고 털면서 몸을 이완시킨다. 몸이 풀리는 동안 잡념이 없어지고 내 몸에 의식이 쏠린다. 이완된 집중으로 간다. 

이어 자리에 앉아 기운을 느끼며 명상에 들어간다. 귀가를 스치는 시원한 바람, 코끝을 스치는 편백향이 어느 순간 사라지고 무념무상에 들어간다. 아무 생각이 없이 고요하다.     

이어 지기(地氣)를 느껴본다. 아무 느낌이 없다는 이들. 뜨겁고 강한 지기가 느껴진다는 분들. 체험은 제각각이지만 내 기운과 지기가 하나되면서 지구와 하나된다.  밖으로 나가 우주와 하나되는 체험을 해본다. 나와 우주는 기운으로 연결되어 있다.  하늘과 땅이 있어 내가 있구나! 하늘에 감사하고 땅에 감사한다. 모든 생명에 감사한다.
   
▲ 광주국학원이 10일 개설한 생태힐링숲명상 교실에서 시민들이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모두 환한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뜨거운 여름날,  숲명상에 올만한 하지 않는가. 

광주국학원 관계자는 "숲명상교실을 12회차를 여는 동안 세 차례 이상 참가한 분들이 많아 명상 지도도 수월해진다"며 "일상 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명상을 하면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정지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