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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운태 시장이 근로정신대 할머니를 위로하고있다.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4일 광주 출신 국회의원들과 서울에서 만나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을 마치고, 광주에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민생 살피기에 돌입했다.
강 시장의 이날 민생 탐방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련해 흐트러진 민심을 한데 모으고, 시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근로정신대 할머니 위로>
먼저, 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여자 근로정신대 양금덕(84) 할머니를 위로 방문했다.
강 시장은 “8․15 광복절을 맞아 일본의 역사왜곡이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근로정신대 할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찾았다.”라며 양 할머니의 일본으로 끌려가게 된 배경과 일본에서의 강제 노역 등에 대한 얘기를 듣고 할머니를 위로했다.
양 할머니는 “광주시에서 매월 생활보조금을 지원해 주고 수시로 찾아와 위로해 주니 고맙다.”라며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 등 일본 기업으로부터 배상금을 받아 조그마한 묘비를 제작해 자식 때문에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 묘 앞에 세우고 싶다.”라는 간곡한 마음을 표했다.
광주시는 ‘일제강점기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해 지난해 7월부터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16명에게 매월 생활보조비 30만원, 진료비 20만원 이내, 사망시 장제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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