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변 승촌공원 오토캠핑장 주변 코스모스가 만발해 캠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승촌공원 오토캠핑장 주변 ‘코스모스 꽃길’은 오토캠핑장 입구부터 산책로를 따라 5,000㎡, 0.5㎞구간에 이른다.

▲영산강변 송촌공원 코스모스길. <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해부터 도심을 관통하는 광주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산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자전거 이용객들에게 광주시를 홍보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연중 꽃이 피는 길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동시장에서부터 빛고을대로까지 전 구간에서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볼 수 있게 됐다.

 ‘코스모스 꽃길’에는 지난 5월부터 광주천, 영산강, 황룡강변 30.4㎞에 코스모스씨를 파종해 9월초부터 피고 있다. 광주천 광암교 주변과 영산강 극락교 자전거길 안내소 주변 코스모스 꽃길에는 가족과 연인들이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2곳도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