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10일 화순 공설운동장에서 제 32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홍이식 화순군수를 비롯한 배기운, 김영록, 이낙연 국회의원, 양경수.구복규 전남도의원, 박광재 화순군의회의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등 군민 1만 여명이 참여, 궂은 날씨 속에서도 대성황을 이루며 역대 최대인파를 기록했다. 행사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한천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입장식, 기념식, 축하공연, 폐막식, MBC특집 화순군민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홍이식 군수는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군민의 날은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화순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다”며 “군민들이 화합, 단결하는 한마당 잔치로 함께 즐기며 흥겨운 시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