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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 이하 항우연)이 개발한 전기동력무인기가 국내에서 개발한 유무인기로는 최초로 25시간의 최장 비행 기록과 무인기로는 고도 5km에 도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비행시험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수행되었으며, 전기동력무인기(EAV-2H)는 지난 12일 밤 10시 30분에 이륙하여, 14일 오전 12시 10분에 착륙할 때까지, 25시간 40분 동안 주야간 비행하는 데 성공하였다. ( EAV : Electrical Air Veh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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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 동력 무인기(EAV-2H) 비행 사진. <사진=전남고흥 우주센터> |
전기동력무인기(EAV-2H)는 태양전지와 2차 전지를 이용하여 비행하는 무공해 항공기로서,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원을 하나의 비행체에 융합한 녹색기술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전기동력무인기(EAV-2H)는 날개길이 11m, 총중량이 20kg으로 초경량으로 구조물인 첨단 탄소 복합재를 사용하였고, 날개 위에 비정질 태양전지를 부착하였으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형상으로 설계되었다. 비행 제어 컴퓨터와 지상관제 장비를 이용한 자동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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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AV-2H’ 비행장면> <사진=전남고흥항공센터> |
항우연은 2010년부터 전기동력무인기 핵심기술을 개발해 왔다. 일반 항공기가 도달할 수 없는 성층권에서 수 주일에서부터 수 개월간 체공하며, 지상 관측(환경재난감시, 교통감시, 국경감시 등)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고고도 장기체공 전기동력무인기 기술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 전기동력무인기(‘EAV-2H’)의 성능을 향상시켜 전기동력무인기 (‘EAV-3’)를 설계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20km 고도의 성층권 비행에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 성층권에 도달한 무인기를 개발한 나라는 미국, 영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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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비행 모습. <사진=전남고흥항공센터> |
성층권에서 장기 비행을 위해서는 연료보충이 필요 없는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해야 하며, 따라서, 장기체공 전기동력무인기는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타개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비행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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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AV-2H’ 연구개발팀> <사진=전남고흥항공센터> |
전기동력무인기(EAV-2H)는 오는 29일부터 개최되는 2013 서울국제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출품, 일반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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