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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의 전통 민속예술 잔치인 '제39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역사와 미래가 함께 하는 희망의 땅 나주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나주시전남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엔 도내 22개 시군에서 농악 18팀, 민요 5팀, 민속놀이 13팀 총 36팀 1천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하기 위해 나주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나주목사 내아’와 ‘곰탕거리’가 자리한 금남동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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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지난해 으뜸상을 받은 일반부 광양 ‘전어잡이소리’는 지난 10월 초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13년 전국대회에 참가해 금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전남도> |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지난 1966년 ‘남도문화제’란 이름으로 시작한 이후 도내 향토민속의 발굴․전승에 기여하면서 도민 간 문화와 정을 나누고 22개 전 시군이 참여하는 유일한 민속예술행사다.
개막 첫 날인 25일엔 일반부 경연으로 완도군 ‘청해진 열두군고 진법놀이’를 비롯한 13개 시군 출연팀이 공연을 펼치고 26일엔 곡성군의 ‘오지리마을 대보름 사대문 지신밟기놀이’ 등 일반부 8개 시군과 청소년부 7개 시군이, 27일엔 청소년부의 ‘함평천지농악’을 포함한 8개 시군 출연팀의 경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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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월 초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13년 전국대회에 청소년부로 참가한 진도실고의 '강강술래'는 청소년부 대회 참가 최초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전남도> |
나주시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각종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과 ‘특산품코너’ 등을 운영해 참석자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대상인 ‘으뜸상’을 수상한 팀은 매년 중앙에서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에 남도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으뜸상을 받은 일반부 광양 ‘전어잡이소리’는 지난 10월 초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13년 전국대회에 참가해 금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청소년부로 참가한 진도실고의 ‘강강술래’는 청소년부 대회 참가 최초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도 2000년에는 순천 ‘운곡대보름액막이굿’이 2004년에는 영암 ‘갈곡들소리’가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37회(대통령상 8회․국무총리상 8회․장관상 22회)를 수상, 전남민속예술축제를 통해 발굴된 팀이 전국무대에서 최고의 전통민속예술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해남․진도의 ‘강강술래’와 진도의 ‘남도들노래’, ‘씻김굿’ 등이 이 축제를 통해 발굴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고 세계유산으로까지 등재됐다”며 “앞으로도 민속예술축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남도의 우수한 민속놀이를 지속적으로 발굴, 전승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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