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NGTV정치/행정
국제교류재단, 국제회의 개최지원 ‘짜고 친 고스톱’박주선 의원 지적, 국제회의 발제자ㆍ토론자 등이 심사위원으로 사업평가
정지일 기자  |  gurujung@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10.25  23:58: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국제회의 개최비용을 지원하는 심사과정에서 수혜단체의 관계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이 25일 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단이 최근 지원한 국제행사 중 행사관계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건은 총 7건으로, 7,400여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2012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4명의 교수들은 서로 번갈아가며, 자신들이 발제ㆍ토론을 맡은 국제회의나 본인이 속한 학교나 단체 주관의 국제회의의 지원을 결정했다.

 2012년 8월 개최된 ‘2012 한중수교 20주년 기념학술회의(한국국제정치학회)’의 경우,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연세대학교 한 모 교수와 서울대 박 모 교수는 각각 해당회의의 토론예정자와 수혜단체의 연구이사였다. 재단은 이 회의에 1,600만원을 지원했다.

 재단이 2,000만원을 지원한 ‘2013 한국의 부상: 성과와 도전(한국학술연구원)’ 학술회의의 경우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고려대학교 김 모 교수는 해당회의의 발표예정자이다.

 이외에도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가 각각 주관하는 회의 지원을 심사하는 회의에 해당대학 교수가 버젓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의 사례도 2012년 3차례, 2013년 1차례로 그 지원금액만 3,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선 의원은 "4명의 심사위원이 번갈아가듯 서로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선정한 것은 ‘짜고 친 고스톱’이라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면서, “수혜단체의 관계자를 심사위원에서 배제시키는 것은 ‘심사의 ABC’로 가장 기초적인 공정성 확보방안”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 풀을 구성하고, 이해관계자를 심사위원에서 배제하는 등 재단의 심사과정에서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정지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