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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한옥의 진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옥건축박람회가 27개 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와 영암군에서 추천하는 5대 관람포인트에 관람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5대 포인트 중에 하나인 박람회장내 주제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제관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한옥 관련 소재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한옥 공법 및 최신 자재, 미래의 한옥들을 실물과 3D 영상으로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한 주제관에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발견하게 되는 코너로 돌발퀴즈 4개소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제관내 5개 존을 돌며 퀴즈를 푸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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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구들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
박람회장내의 기둥 수는 몇 개일까요?, 주제관인 월출관에 사용된 기와 수는 몇 개일까요? 등의 퀴즈를 통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한편 매일 선착순 10가족에 한해 체험할 수 있는 한옥 짓기 체험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체험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장소 중의 하나이다.
한옥 짓기 체험장을 방문한 서산시의 한 방문객은 “평소 한옥에 관심이 많아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왔다.”며 “한옥 곳곳에 숨은 조상들의 지혜가 놀랍고 장인 정신에 감탄한다.”라면서 한옥 공포를 직접 조립해 보며 모형을 휴대폰으로 연신 촬영했다.
구들 체험장에서는 전남도립대 한옥학과 학생들이 구들장인의 지도아래 벽돌을 한 장 한 장 얹어가는 모습 속에 앞으로 우리나라 한옥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가 있다.
여수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 “가족이 살 한옥집을 거의 완성하고 지붕 공사만 남았는데, 건축비가 너무 많이 들어갔다.”라며 “한옥박람회를 미리 알았더라면 훨씬 좋은 소재에 더 저렴하게 지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문화해설가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구석구석 누비는 구림마을 자전거투어는 총 20대의 자전거로 운영하는데 신청자가 연일 폭주하고 있다.
자전거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책을 통해 알았던 한옥을 직접 보게되니 한옥의 아름다움이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10월 31일 개막행사 이후 실시된 제1회 한옥기능경기대회에서는 대목, 소목, 구들, 미장 등 5개 분야에 전국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뽐냈다.
전남도는 이번 한옥박람회는 대부분이 체험 위주로 운영됨에 따라 앞으로 남은기간 동안에도 1억송이 국화축제장과 함께 많은 관람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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