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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항구, 평택항 발전방향을 고민하다
주옥 기자  |  ikbc104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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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09  13: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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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평택항 포럼 관련 책자
지난 4일 경기도 평택항 마린센터 중회의실에서 경기권역의 해양개발과 평택항 발전과제를 위한 제1회 평택항 포럼이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중앙대학교 경기항만물류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미래 해양신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시작으로 ‘서해안권의 해양관광 발전방향’, ‘평택항 이용자의 유치전략’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평택항은 국내 타 항만과 비교할 때 지난 5년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자동차 물류 처리량은 이미 1위에 오를 정도로 빠른 발전을 이뤘다.
이 같은 발전 배경에는 평택항의 입지적 유리함과 중국에서의 수입과 수출량 증가가 큰 몫을 차지한다.
지속적인 해양산업 발전 분위기도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세계 해양산업의 시장규모는 2010년 기준 약 2조6천억 달러에 달한다.
국내 해양산업의 시장규모는 2008년 기준 약 134조원으로 전체 산업시장의 4.9%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22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해양산업의 부가가치액은 약 38조원으로 높은 수준이며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이에 따라 해양의 이용 및 보호와 관련된 산업활동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면서 앞으로 해양산업은 경제성장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경기도 농정해양국 김익호 국장은 “부산항 100년, 인천항 60년, 평택항 20년의 역사를 보면 지금의 평택항은 상대적으로 적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꾸준히 발전해왔다. 앞으로 10~20년 후 인천항, 부산항에 견줄 수 있는 평택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항만물류연구센터 소장 방희석 교수는 “평택항은 수도권과 전국을 연결하는 항으로서 국가의 원동력과 같은 자동차 물류 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직 컨테이너 물류량이 많지는 않지만 성장률 1위인 중요 항구로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고 지역주민들의 성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한 해양수산부의 새로운 출범으로 항만과 해양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중앙대학교 방희석 교수, 경기도 해양항만정책과 김진원 과장, 평택해양항만청의 권세웅 과장, 경기평택항만공사의 박종갑 본부장, (주)장금상선의 유재호 이사, 중앙대학교 우수한 교수 등 6명의 패널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원 과장은 “경기도와 해양수산부의 많은 협조를 바라며, 해양레저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평택항의 항차와 항로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갑 본부장은 주변지역을 중고자동차 수출단지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실제로 평택항을 이용하고 있는 장금상선의 유재호 이사는 “평택항이 안정적으로 안착되었으며 지리적으로 유리한 입지에 위치해 제조 가공업체가 다양해져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한다면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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