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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월여고, 김장김치 담가 어려운 세대에 전달
백상덕 기자  |  dougs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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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25  13: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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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광주 남구 설월여고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방림동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방림2동 주민자치센터에 따르면 설월여고 학생들은 지난 22일 오후 교내 축제행사 중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집에서 김장을 해 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이날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정성껏 김장을 했다.
따뜻한 온기가 담긴 70여포기의 김장김치는 방림2동 관내 저소득 가구 5세대와 학운동 독거노인 5세대 등에 전달됐다.
설월여고 위석환 교사는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학교 특수시색 중 하나로,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연계돼 일상생활 주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로 밝혔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유모(62)씨는 “몸도 불편하고, 김장을 할 비용이 감당안돼 막막했던 상황에서 손주같은 학생들이 김장김치를 배달해 줘 올 겨울을 매우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중학생 손녀와 단 둘이 생활하는 조손가정 김모(68)씨도 “학생들이 전달해 준 김치를 겨울내 먹을 수 있게 됐다”면서 설월여고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위의 뜻있는 분들의 선행 활동이 계속 이어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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