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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고품격 전통공연 문화예술의 고장 남원!올 한해 상설공연 179회 10만 관람…국악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
송재춘 기자  |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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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10  19: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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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올 한 해 동안 연중 고품격 전통공연을 펼쳐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자리잡았다.
남원시는 올 해 국악뮤지컬 가인춘향,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심관사또 부임행차 등 7개 상설공연을 179 차례 펼쳐 10만명이 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옥자원활용 야간 상설공연 공모작품으로 올해 처음으로 광한루원의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가인춘향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 공연을 통해 1만5,0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관람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원시립국악단의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은 판소리 춘향가에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뮤지컬의 빠른 전개와 활기찬 율동, 구체적인 서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언론보도, 인터넷 SNS·블로그·카페 등의 입소문으로 여름 성수기에는 매회 1000여 명의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다.

18년째를 맞은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역시 총 29회 공연 동안 평균 1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 남원의 여름철 대표 관광상품으로 정착했다.

 
   
 

소리여행은 그동안 전통 국악공연에 국한됐던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락 밴드, 합창, 통기타 등 지역 예술단체와 초청팀을 참여시켜 공연의 다양성을 확보 흥미로움을 더했다.

아울러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총 30회 공연동안 매회 1200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관람했다.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지난 봄, 가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사랑의 광장에서 광한루원까지 퍼레이드를 펼치고 춘향전 마당극을 선보였다.

시민들이 참여한 기생육방 퍼포먼스, 취타대 연주, 기생점고 외에도 관광객들을 극에 참여시켜는 의복체험, 주리체험, 특산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문화예술의 거리 예가람길에서는 3월말부터 11월초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남원 문화예술 단체의 거리 공연을 펼쳐 총 24회 동안 2400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지리산 둘레길에서는 등산객이 많은 4월~ 5월, 9월~ 10월에 남원시립국악단의 토요 판소리공연을 열어 탐방객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했다. 또,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창극 판소리마당, 목요일 완월정 풍류 이야기 공연이 펼쳐졌다.

이밖에 춘향제, 흥부제 등 지역 축제와 판소리서바이벌 광대전Ⅱ, 남원 재즈에 취하다, 오페라 등 많은 공연유치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남원시는 올 한해 상설공연의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진 일보된 공연 기획을 위해 발전방안과 문제점 개선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가인춘향 상설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국악이 대중의 관심이 많고, 관광상품으로 가치가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확인했다.

남원시는 내년에도 고품격 공연이 끊이지 않는 남원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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