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김정대 산업건설전문위원(지방서기관, 57)이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2013년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 제안모집에 우수 제안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는 생활공감 정책을 적극 펼쳐 국민생활 편익증진에 기여하도록 전국적인 생활공감 정책모니터 5084명(광주시 199명) 운영과 매년 연말 우수제안자와 우수모니터 활동을 시상한다. 

▲ 대통령 상 수상 김정대 서기관.

서기관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되어 있는 음료대(수도꼭지) 설치방법’에 개선안을 제시해 최고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모니터단 우수활동 113명과 생활공감정책 우수제안 35명 등 1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서기관은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12년동안 아이디어 활동을 하면서 광주시에 제안한 아이디어가 100여건이 넘는다. 그중 12건이 우수제안으로 채택됐다. 특히, 2003년과 2004년 연2회 청와대우수제안자로 선정돼 청와대에서 아이디어 발굴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김 서기관은 지난 2010년에 안전행정부 ‘생활공감정책 교육전문 강사’로 2011년에는  광주 남구청 “찾아가는 지식아카데미 전문강사”로 위촉되어 활동중이다. 지난 2012년에는 광주시가 주최한 정책아이디어 컨퍼런스에서 “벨로택시”운영을 제안, 금상을 수상하는 등 아이디어와 많은 인연이 있으며 시청발명진흥동호회 발명팀장이기도 하다.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가운데 유일하게 각종 정책개발과 아이디어 발굴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공무원교육원 등에 총 330회 출강해 ‘창조적인 생각키우기’, ‘미래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사고’, ‘창의행정 기법’ 등 강의 테마로 새로운 조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마인드코칭 활동과 창의력 강사로 열정을 태우고 있어 급변하는 변화의 시대에 걸맞는 참 공직자상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