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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송년회를 검소하게 치르고 있는 광주시가 올해도 영화감상,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착한 송년회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시청 간부 공무원들은 27일 영화를 감상하는 것으로 송년회를 대신하고 올 한해를 마무리 했다.
강 시장과 광주시 협력관 이상 간부공무원 50여 명은 이날 오후 시청 인근 분식점에서 칼국수와 만두로 간소하게 만찬을 하고, 인근 극장에서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관람했다.
이 영화는 한 여인이 남편 후배인 마약사범의 꾀임에 빠져 해외에서 억울하게 수감돼 고통을 겪으면서 어려운 역경을 헤쳐나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로 가족 사랑의 힘을 애절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영화 관람이 끝난 후 강 시장은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공무원으로서의 시민을 대하는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올 한해 시민이 행복한 광주공동체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온 간부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년에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시대를 열기 위해 다시금 신발끈을 고쳐 메자고 당부했다.
안전행정국 간부들도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착한 송년회에 동참했다.
정민곤 국장을 비롯한 과장급 간부들은 27일 아동양육시설인 광주일맥원을 찾아 기저귀, 라면, 샴푸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생활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시설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운영의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봉사하는 시설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각 부서별로 복지시설과 결연하고,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결연 시설을 방문해 문화공연, 배식봉사,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 전개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정민곤 안전행정국장은 “최근 장애인과 쪽방촌 거주자들이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는 기사를 접하고 매우 가슴이 아팠다” 면서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광주공동체 건설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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