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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주 통합진보당 광산을 예비후보는 30일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양금덕(84) 할머니를 방문한 자리에서 “근로정신대 문제는 전시 여성 노동력 착취라는 점에서 우리 사회가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투쟁은 우리의 국권을 회복하는 중요한 민족사적 문제”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우리 정부와 정치권에서 국권 회복 차원에서 일제피해자들의 인권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기울였다면 해방 67년이 되도록 이 문제가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 한계 연령에 이른 피해자들의 사정을 감안하면, 일본정부를 상대로 한 외교적 노력과 더불어 정부 차원의 특별 구제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안 인사를 받은 양금덕 할머니는 “요즘은 여성 지도자들이 굵직한 일들을 야무지게 하고 있지 않느냐”며 “여권 신장을 위해서도 여성 정치인들이 더 많이 배출돼 여성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할머니는 “광주 시민들의 힘이 아니었으면 근로정신대 문제가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힘닿는 데까지 응원하겠다”며 격려했다.
장 예비후보는 ‘근로정신대 문제 해결을 위한 10만 희망릴레이 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아 근로정신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일에 힘써 왔다.지난해 6월에는 양금덕 할머니를 모시고 후생연금 탈퇴수당 99엔 재심 투쟁을 위해 도쿄 원정투쟁단의 일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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