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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을 활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난 한 해박준영 전남도지사, 2013년 송년사
정지일 기자  |  guruj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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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31  22: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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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31일 "2013년은 우리 것을 활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난 한 해였다"며 전남 발전을 위해 힘써준 도민의 노고를 위로했다.

 

다음은 송년사 전문.

 

송 년 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아쉬운 일도 있고, 보람있는 일도 많았습니다.

폭염과 적조같은 자연의 위협과 더불어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갖고 지혜를 모아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우리 것을 활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난 한 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철새 도래지와 정원을 연계시켜 우리의 자연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자 중심의 통합의학 또한 의료체계의 변화와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깨끗한 물과 공기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땅의 가치는 이제 여러 분야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지라는 인식의 확산에 따라 농수축산업의 범위가 가공 유통 분야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은퇴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행복마을과 은퇴도시같은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서둘러야 할 전남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10년 전까지 매년 3만 6천명씩 줄어들던 인구 감소폭이 올해 3천명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을 크게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우리 도민들이 합심해서 4천 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14만 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솔라시도도 10년 만에 첫 삽을 떴습니다.

저는 취임할 때부터 우리 전남이 비록 어렵지만, 가능성이 무한하고 희망을 만들 수 있는 땅임을 확신하고 그 길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우리 뿐 아니라 이 땅에서 살아갈 후손에게 희망을 남기기 위해서 우리가 가진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올해의 모든 성과들은 전남의 운명을 바꿔보겠다는 쉽지 않은 길을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지혜를 모아 열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먼 미래를 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노력을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여러분께서 새롭게 맞이하실 내년에도 희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31일

전라남도지사 박 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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