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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 3월 착공270만 ㎡ 규모, 3단계 나눠 개발
정지일 기자  |  guruj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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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2  13: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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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악신도시에 270만㎡(82만평) 규모의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

전남개발공사(사장 전승현)는 지난 12월 30일자로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 오룡지구 택지개발을 위한 공사발주를 조달청을 통해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 오룡지구 위치도. <자료=전남개발공사>

남악신도시는 오는 2021년까지 총 3단계(1단계 남악신도시, 2단계 임성지구, 3단계 망월지구)로 나눠 개발되는데 이번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은 1단계중 옥암지구, 남악지구에 이어 마지막 대형 공사다.

오룡지구가 조성되면 8300세대 2만1천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예상되고 ‘수변생태도시’를 내세운 고품격 명품도시가 탄생되는 등 그야말로 이 일대가 상전벽해를 이루는 대역사가 펼쳐지는 셈이다.

착공식은 오는 3월 예정이며 착공후 향후 2년간은 연약지반 처리를 위해 성토공사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스포츠 중심의 수변생태도시 개발


오룡지구 개발은 총 5천2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발된다.
공사는 업무, 상업, 문화 기능을 갖춘 남악지구의 기능을 보완해 계획인구 2만1천여명 8300세대 규모의 주거와 교육, 스포츠시설 중심의 ‘수변생태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1단계 조성공사는 72만5천㎡ 면적에 택지 3개 공구와 교량 2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며 모두 1천4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택지 1공구는 12만9천㎡에 240억, 2공구 22만3천㎡에 308억, 3공구 34만8천㎡에 274억이 각각 투입되며 남창 5교 및 6교 건설에도 각각 76억과 172억원이 들어간다. 공사기간은 택지는 45개월, 교량은 36개월이 각각 소요될 전망이다. 조경 및 전기공사도 오는 2016년 분리 발주할 계획이다.

공사 감리용역의 경우, 도내 업체 참여비율을 49%이상으로 의무화해 경기불황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건설업계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면책임감리 용역을 시행함으로써 선진 감리기술을 도입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택지 3개 공구 및 남창 6교 공사의 공사비 일부를 남악신도시 토지 대물로 지급하는 대물변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분양시점은 현재 남악신도시의 분양률이 85%에 육박해 추가 토지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말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미분양 등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1단계 사업의 분양성과 와 인구유입 추이를 보면서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2단계는 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단계는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로 예상하고 있다.


시민 중심의 명품도시 개발


오룡지구는 인공 숲을 활용한 건강도시, 바람을 활용한 공기 청정도시, 물 순환 시스템이 도입된 자원순환도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재생에너지도시, 에너지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개발된다.

단지 내에 생활권 위계에 맞춰 ‘피톤치드’를 이용한 건강 숲 조성과 주요 하천을 연계한 마라톤 코스 등 도심 전체를 걷고 싶은 거리, 5분내지 10분이면 도심 공원과 커뮤니티 공간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중심 녹지축의 지하화를 통해 장애 없는 ‘시민중심의 타운’으로 개발된다.

오룡지구는 지역민들이 서로 단절된 독립생활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공동체를 이뤄 살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소통’과 ‘네트워킹’을 컨셉으로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스포츠 종합단지, ‘Skyfarm’, ‘Foodmall’, ‘남도 문화 EXPO’를 연결하는 문화벨트를 구축하는 등 남도전통문화가 꽃 피는 ‘22남도문화도시’로 조성해 신도시의 진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구 내 순환녹지를 활용한 365일 건강체험이 가능한 도시, 평생 교육관과 사이버도서관, 아카데미 빌리지 등 지적 욕구를 누구나 충전할 수 있는 ‘배움의 도시’와 맛의 고장 남도의 특성을 살린 ‘맛 체험도시’로 조성된다.

전남개발공사 전승현 사장은 “앞으로 오룡지구를 품격 있고 친환경적인 명품도시로 개발해 도시개발의 롤 모델이 되고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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