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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
( 전북 = 송재춘 기자 ) '3선 도전이냐 불출마냐'를 놓고 정치권과 도민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던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새해 벽두에 오는 6.4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을 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3일 오전 9시30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 전북은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저는 이제 도지사로서의 자리를 비켜줌으로써 전북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떤 경우에도 지역을 위한 참단 봉사와 헌신의 자세를 잊지 않겠다"면서 "그동안 제가 거둔 성과가 있다면 그것은 모두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북의 미래와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열정과 정책을 두고 새로운 힘들이 마음껏 부딪쳐서 지역발전이라는 통합과 상생의 정신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면서 "그래서 도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2014년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불출마 결심을 언제 하게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오래 전에 불출마 결심을 했지만 너무 일찍 발표하면 도정에 영향을 주고 너무 늦으면 어려운 정치 상황이 있을 것 같아서 금년 예산 확보 발표까지 기다렸다"고 밝혔다.
불출마 배경에 대해서는 "전북의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서 전북의 큰 발전 계기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후임 도백에 필요한 덕목을 묻는 질문에는 "그것은 제가 답변할 사항이 아니고 도민이 판단해야 할 사항"이라고 했고, 향후 행보를 묻는 질문에는 "남은 6개월동안 도정 업무를 열심히 하고 평범한 도민으로 돌아가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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