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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당시 전사한 故 서정우 하사 추모제가 전남 진도 해창 마을 민속 전수관에서 유가족과 해군 제3함대 사령부소속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가 11월 2일(토) 오후 4시 30분에 거행될 예정이다.
이날 추모제는 진도 출신인 서 하사의 비애를 진도 민속예술단(단장 조오환)이 3년째 연이어 오던 중 갈수록 쇠퇴해지는 애도의 마음가짐을 다시 재확립하고자 올해 전국 최초로 故 서정우 하사의 고향인 진도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조 단장은 “꽃다운 젊은이의 거룩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날을 기억하고 더 이상 비통한 일이 계속되어선 안 된다고 지적하며 적어도 한번쯤은 서 하사의 희생을 온 국민이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해군 제3함대 사령부장병들과 군악대가 참석하여 먼저가 전우의 죽음을 헌화로 애도하고 30여명으로 구성된 민속 실버예술단의 살풀이와 씻김굿 등으로 서 하사의 애도를 다채로운 공연으로 승화할 예정이다.
해군 3함대 관계자는 “이런 뜻 깊은 추모제가 진도군에서 열리고 있음을 모르고 있었다”며 “앞으로 故 서정우 하사의 추모제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족으로 참석할 서봉일(백부)씨는 “작지만 故 서 정우 하사의 추모를 기리는 추모 장학금을 진도군 인재육성 장학회에 기탁하겠다”고 전해 왔다.
故 서정우 하사는 2009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복무 중 2010년 11월 23일 마지막 휴가를 떠나기 위해 부두에서 배를 기다리다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시작되자 부대로 복귀하던 중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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