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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일(전 조선대총장/국회의원) 광주시교육감 출마선언1천억 기금 교육재단 설립 등 광주교육 재도약 10대 희망프로젝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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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14  09: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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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의원(교육위원, 행정자치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지내고 조선대학교 제11대 총장을 역임한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이 1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제6회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형일 전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오하이오 대학 행정학석사·국제행정학석사〉, 〈미국 휴스턴대학 행정학 박사〉,〈조선대학교 11대 총장〉,<제17대 국회의원〉 등 남다른 경륜을 앞세워 ‘큰 인물, 준비된 교육감’ 이라는 슬로건으로 타 출마자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지지를 호소하였다.

양형일 전 총장은 “뛰어난 실력과 인성교육으로 대한민국 1등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자랑해온 광주가 최근 몇 년 동안에 미숙한 정책실험과 시행착오의 장이 되면서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희망이 무너졌다”며 “광주의 자존과 긍지를 지킬 수 있는 교육도시로서의 빛나는 면모를 시급히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광주교육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은 “대학에서 20여년에 걸쳐 교수와 부총장, 총장을 역임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육행정을 익혔으며, 17대 국회의원으로서 각급 교육행정을 소관하는 국회 교육위원으로서 활동하면서 큰 성과를 낸 바 있다”는 경력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교육적·정치적 자산을 토대로 광주교육의 위상을 최단시간 내에 올바로 정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양형일 전 조선대총장은 광주교육 재도약을 위한 ‘10대 희망프로젝트’를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1.광주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육정책옴부즈만제’ 도입
2.1,000억 규모 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교육재단 설립
3.재능개발 및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멘토링단’ 구성 운영
4.5,000명 동시 수용 가능한 빛고을스마트교육관 건립
5.실력광주 명예회복을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 가동
6.교권확립 및 교원사기 진작
7.사학을 비롯한 일선학교 자율성 보장
8.공교육 내실화로 사교육비 경감 방안 구체화
9.문화예술 및 체육교육 활성화
10.특성화교교교육, 특수교육, 유아교육 지원강화


#별첨: 출마선언문 전문

<< 출마선언문 >>


광주광역시 교육감 출마선언문

- 광주교육의 새 장을 열겠습니다. -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그리고 그 꿈을 이루게 하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광주광역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동서고금의 역사를 통해 작게는 개인이나 사회, 크게는 민족이나 국가의 흥망성쇠가 교육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맹모삼천지교’에서부터 ‘교육입국’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광주는 민주, 인권, 평화, 문화 도시로서의 면모와 더불어,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과 바른 인성교육으로 대표 되는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자랑으로 여겨왔습니다. 광주가 정치적으로 소외되고 박해를 받던 시절에도 뛰어난 실력과 바른 인성을 토대로 한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는 광주의 자존과 긍지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그러나 매우 유감스럽게도 최근 몇 년 사이 광주교육은 그런 면모를 훼손당하면서 갈팡질팡 방향을 잃고 미숙한 정책실험과 시행착오의 장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인내와 희생으로 헌신한 학부모와 시민들의 광주 교육에 대한 희망도 점차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자랑으로 여겼던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은 타 지역에 비해 떨어지고 있고, 교권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심지어 광주교육에 대한 불만과 불신은 중학교 졸업생들의 역외유출이라는 기현상까지 야기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교육과 특수 교육, 특성화 교육 등 어느 한 구석도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키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교육철학과 신념의 문제를 떠나 행정관리 측면에서도 심각한 문제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인사행정은 적재적소가 아닌 편가르기식의 인사로 점철되고 그 부작용은 전국 최하위권을 맴도는 광주시교육청의 청렴도와 민원서비스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정관리 역량의 결여는 급기야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에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한 철 잘못 지은 농사는 다음 해가 되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잘못된 건설공사는 재시공을 통해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은 한 학기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에게 평생의 멍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광주교육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입니다. 더 이상의 시행착오는 없어야 합니다. 광주시민들의 자존과 긍지를 지킬 수 있는 교육도시로의 면모를 한시 바삐 다시 회복해야만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의 교육에 듬뿍 자양분을 공급해야 할 때입니다.

이 일을 위해 제 자신을 던져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정신을 몸으로 익히면서 성장했습니다. 초·중·고·대학을 광주에서 졸업하고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 1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학업을 하면서 선진권의 교육 체계를 체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대학에서 20여년에 걸쳐 교수와 부총장, 총장을 역임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육행정을 익혔습니다. 17대 국회의원으로서는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소관으로 하는 행정자치위원과 각급 교육행정을 소관으로 하는 교육위원으로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교육적, 정치적 자산을 토대로 광주교육의 위상을 최단 시간 내에 올바로 정립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들의 사기와 사명감을 진작시키고, 사랑하는 학생들에게는 지·덕·체의 균형 잡힌 참된 교육을 통해 재능을 살려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제까지 광주시 교육청의 행정은 주어진 권한과 사무, 재정의 틀 안에서 오직 관리적 기능에 머무르는 제한적이고 소극적 차원을 벗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율과 창의, 민간 부문과의 협력과 교육기부의 확대, 정부 부처와 국회, 그리고 각급 공기업을 상대로 교육사업을 유치하는 공격적이고 대승적 차원으로 그 기능이 확장되어야만 합니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인지 분별력으로 확인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광주교육의 위상정립과 명예회복, 그리고 교육기반 확장을 위해 다음과 같은 10대 희망프로젝트를 제시코자 합니다.

1. 광주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육정책옴부즈만제를 도입하겠습니다.
교원, 학부모, 시민단체, 공공기관, 기업의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3백명 규모의 교육정책옴부즈만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이는 광주교육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를 진작시키고 교육정책 전반에 관한 자문과 심의를 통해 시민과 학부모가 공감하는 교육정책을 구현토록 하는 주요 장치가 될 것입니다.

2. 교육재정 확충을 위해 교육재단을 설립하겠습니다.
학생복지와 장학, 교육환경과 시설 등의 개선을 위한 교육재정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교육재정 수요에 대한 대처는 주어진 재정을 짜 맞추는 소극적 대처에 그치고 있습니다. 기업과 민간으로부터 출연과 기부를 확보하기 위하여 교육재단을 설립하고 임기 동안 1천억원 이상의 재정을 확보하겠습니다.

3. 재능개발 및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멘토링단’을 구성·운영하겠습니다.
적성․흥미․능력에 적합한 진로를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부모, 기업인, 교수, 의료·법조·문화예술 등 각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1천명 규모의 자원봉사 ‘멘토링단’을 구성하여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학생들과 1:1 상담, 집단토의, 강의를 토대로 멘토링단의 활동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타고난 소질과 적성에 적합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유․초․중․고 연계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진로상담 교사도 양성하겠습니다.

4. 빛고을스마트교육관(가칭)을 건립하겠습니다.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자기주도학습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첨단 IT기술과 영상기법을 활용한 스마트교육관을 국비와 기업기부 등을 토대로 건립하겠습니다. 소요 추정예산 1천5백억을 투하하여 5천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스마트교육관은 학생들로 하여금 교과학습은 물론 정보통신기술 활용 능력과 창의력을 제고시키고 문화예술에 대한 도제교육 공간과 절대적으로 부족한 체험학습장의 기능을 아울러 제공할 것입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력의 신장은 사교육비를 절감시키는데도 크게 효과적일 것입니다.

5. 실력광주의 명예를 회복시키겠습니다.
최근 학력평가와 관련된 지표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광주 학생들의 학력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학력제고를 위해서 교사의 교수-학습력 신장을 위한 연수 강화, 중학교 단계의 기초․기본 실력 증진, 학교 운영의 다양성과 자율성 존중, 진학담당교사의 사기 진작과 수준 높은 연찬 프로그램 운영, 체계적인 진학자료 제공과 진학지도 전문가 양성, 국․공립 중․고 순환 근무제 개선, 논술 교육 내실화 방안 등을 구안하여 실천하겠습니다.

6. 교권을 확립하고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겠습니다.
학습지도와 인성교육을 위한 교원의 교수권을 보호하고 교원 존중 풍토를 조성하겠습니다. 교권 침해가 발생할 경우, 이에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교원들의 복지를 확대하고 수업외 업무를 경감하여 학생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준 높은 연찬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교원들의 사기 진작과 교육의 질 개선을 도모하겠습니다.

7. 사학을 비롯한 일선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겠습니다.
사학의 건학이념을 존중하고 학교 운영에 대한 자율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아울러 여타 각 급 학교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제고하여 창의성이 발현되도록 하겠습니다.

8. 공교육 내실화로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겠습니다.
첨단 교수학습기자재와 우수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수업의 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자율학습과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학교의 창의성을 적극 지원하고, 돌봄교실을 확장적으로 운영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겠습니다.

9. 문화예술 및 체육 교육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체력 증진, 재능개발 등을 위해 침체되어 있는 문화예술과 체육 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10. 특성화고교교육, 특수교육, 유아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특성화고교의 산․학 연계 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 취업처를 확보하겠습니다. 장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적합한 개별화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장애학생들의 사회생활 적응력을 제고시키겠습니다. 유아교육을 위한 재정을 확충하고 온종일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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