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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귀농·귀촌가구 수가 작년 한 해 총 137가구(275명)로 최종집계 결과, 2012년 68가구(168명)보다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인구변화 추이를 보면, 전북에서 임실군이 인구감소율이 최고인 동시에, 고령화율은 전북평균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은 군민이면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전년보다 2배 가까운 증가는 의미있는 현상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작년 3월에 임실군 군민과 공무원 7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의식조사에서 ‘지역발전 저해요인’의 제1순위로 꼽혔던 것이 ‘지역주민 노령화’였고, 그래서 ‘임실군민이 생각하는 임실군 10대 중점추진사항’ 중의 하나로 ‘귀농·귀촌 활성화’가 뽑혔다.
그러하기에 작년 한 해 귀농·귀촌의 증가는 우리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이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임실군은 귀농·귀촌 지원 강화를 위해,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 귀농학교 운영, 정보지 제공, 관련 홈페이지 운영 등 귀농·귀촌 계획단계에서부터 정착하기까지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도시민 농촌유치사업이 선정되어 향후 3년간 국비가 지원됨으로써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행정의 다양한 정책 개발과 실천도 중요하지만,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귀농·귀촌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보살필 준비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제는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기자리를 잘 찾을 수 있도록 귀농인 스스로 공부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원주민 역시 어떤 선입견이나 차별없이 귀농인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함께 공부한다면, 초고령화 사회·인구감소·공동체붕괴의 위기는 전화위복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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