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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걸으며 건강챙기고 기부도 하는 건강계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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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14  16: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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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비만을 예방하고 생활 속에서 걷기를 유도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서울시청 시민청 입구에 ‘기부하는 가야금 건강계단’을 조성하고 6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시민청에서 서울광장으로 나가는 계단에 조성된 ‘기부하는 가야금 건강계단’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십장생 디자인이 적용됐고, 계단을 오를 때 가야금 연주 소리가 나도록 했다.

또한 계단에는 이용자수를 카운트하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시민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기부되며 누적 금액이 전광판을 통해 게시되고 기부금은 3년간 한국야쿠르트에서 지원한다.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 전, 시민청 입구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시민 150명 대상으로 계단이용 행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경우 시민의 94.8%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계단을 이용할 경우 기부금이 적립된다면, 계단을 이용하겠는가?’라는 질문에서는 응답 시민의 81.2% ‘이용하겠다.’라고 응답했다.

서울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건강계단 조성에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의 십장생 디자인을 적용했고, 계단을 밟으면 센서가 작동하여 조명이 켜지면서 다양한 가야금 소리가 나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즐겁게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건강실천과 더불어 기부문화 정착까지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월) 오전 11시에 기부하는 건강계단 준공식 개최와 더불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는 캠페인이 함께 실시되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은 계단에 그려진 십장생 찾기 이벤트,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페이스북에 올리기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하는 가야금 건강계단에 대한 시민의 이용행태를 모니터링하여 사용자가 많아질 경우 자치구로 확대하여 설치할 계획이며,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의 참여 비율이 높아져 비만예방은 물론 건강 향상을 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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