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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신림면에 위치한 한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됨에 따라 전북도와 14개 시군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차단방역을 위한 긴급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17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14개 시군 단체장과 35사단, 전북경찰청, 소방안전본부, 농협전북지역본부, KT전북본부,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수의사회, 고창부안축협, 생산자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회의’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조류인플루엔자는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만큼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조류인플루엔자의 조기 종식을 위해 유관기관들 역시 심각성을 인식하고 차단방역 등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대책회의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 시 각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을 논의했다.
전북도를 비롯한 행정은 이동통제초소 설치, 운영을 조속히 실시하고 35사단 및 경찰청의 경우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발령된 만큼 필요 인력 지원을 협력키로 했다.
또한 KT전북본부는 이동통제초소와 소독장소의 통신시설 지원을, 한전의 경우 방역현장 등에 대한 전기시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농·축협 역시 자유 소독활동을 철저히 하고 수의사회는 질병예찰 확대, 의심축 발생 시 조속한 신고·조치 등 공동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이동이 급증하는 만큼 예찰활동 및 초소 운영 강화 등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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