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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회천면에서는 지난 16일 마을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주택화재로 실의에 빠진 이웃에게 화재 복구 자원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 회천면 서동마을 서모씨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주택 내부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추운겨울에 보금자리를 잃은 시씨 가족은 한달이 지나도록 복구는 고사하고 잔해물도 치우지 못한 채 시름에 잠겨 있었다.
이에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강성택)와 마을 주민, 회천면사무소 공무원 등 총 40여명이 나서 16일 화재주택 내부에서 따다 남은 가구, 가전제품, 옷 등 화재 잔해를 꺼내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손상정도가 적은 황토벽체를 다시 사용 할 수 있도록 묻은 검뎅을 솔로 닦아 내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 하는 등 서씨 가족이 다시 그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 주었다.
서씨는 “갑작스런 화재 피해로 시름이 짙었는데 면사무소와 새마을 회원, 마을분들께서 발 벗고 도와주셔서 힘과 용기를 얻게 되었다.”며 고맙다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이날 나눔 활동에 참여했던 강성택 회장은 “날씨가 춥고 모두가 바쁜 와중에도 이웃을 돕기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열심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명규 회천면장은 “보성군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신속하고 효율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씨 가족이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차상위 복지 등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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