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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화재사고 주의하세요전남소방본부, 일상생활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화재 예방요령 홍보
정지일 기자  |  guruj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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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6  1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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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소방본부는 설을 앞두고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화재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24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2건으로 부상자 2명이 발생하고 2억 3천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주택화재 8건, 임야 11건, 축사 2건 순이었으며 부주의가 53.1%(17건), 전기요인이 15.6%(5건)로 ‘사소한 부주의나 실수’, ‘설마 괜찮겠지’ 하는 안전의식 결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아 도민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것이었다.

실제로 연휴 기간 중인 2월 7일 광양 광영동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덕 위 냄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불티가 비화해 주변 땔감으로 연소가 확대된 화재가 발생했다. 또 9일엔 신안 임자면의 한 주택에서 석유난로가 켜진 상태에서 연료를 주입하다 확산화염으로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난로가 넘어져 주택으로 연소가 확대된 화재사고가 있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음식 조리중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하고 가스레인지 주변에는 탈 수 있는 물건을 놓지 말아야 한다. 가스는 사용 후 반드시 중간밸브를 잠그고 가스레인지의 점화가 되지 않을 경우 무리해 작동시키고 말아야 하며 가스안전공사에 문의해 점검을 받고 사용해야 한다.

난로를 사용 중에는 절대 연료를 보충해서는 안되며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바닥에 철판 등 불에 타지 않는 받침대가 필요하다. 라이터 및 성냥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둬야 한다.

전기 기구는 한 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꽂아 사용하는 문어발식 사용을 금하고 전기용량 및 전압에 적합한 규격전선을 사용하며 노후됐거나 손상된 전선은 새 전선으로 교체해야 한다. 퓨즈나 과전류 차단기는 반드시 정격 용량 제품을 사용하고 작업 시 전선이 금속체나 젖은 구조물에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기장판은 열이 축적되면 장판의 내부온도가 과열돼 화재의 위험이 높으므로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이나 요를 깔지 않아야 하며 장판을 접게 되면 안에 들어있는 전선이 끊기거나 합선될 수 있으므로 접어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아궁이의 재나 타다 남은 목재는 불씨가 완전히 소멸된 후 버려야 하고 아궁이나 화목보일러에 불을 피우고 자리를 이석해서는 안되며 일시에 무리해서 많은 땔감을 화덕에 넣을 경우 과열돼 주변 가연물로 연소 확대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근 전남도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우리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이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며 “바쁠수록 서두르지 말고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연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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