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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설 연휴동안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집권 2년차를 맞아 국정운영 구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하는 각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에 대비해 국정현안의 세부적인 내용 파악에 들어간다. 최고 관심사안인 개인정보 대량유출 및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조기수습과 함께 신년기자회견에서 내놓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세부 방안을 가장 고심할 것이다.
설 연휴를 거치며 청와대 인사는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계속되는 국민들의 불안감은 사그라지지 못하고 있으며 김행 전 대변인이 사표를 내면서 대변인 자리가 공석이 되고 신설된 정무직 차관급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처장 자리와 여성가족비서관 자리도 비어있는 상황이다. 또한 다음달 17∼22일 금강산에서 상봉행사를 하자는 우리측 제의에 북한이 이틀째 답변을 하지 않고 있어서 박 대통령은 연휴 기간 북한의 의도 등에 대한 안보팀의 보고를 받는 것 외에도 신년기자회견에서 제안한 통일론에 대해서도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일본 정부가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는 주장을 중·고등학교 교과서 제작지침에 명시하는 방안을 공식 결정해 발표하면서 한.일간 외교갈등 문제도 놓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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