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특별전이 오늘로 72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2009년 1월 “미륵사지 석탑(국보 11호)” 해체 과정에서 발견된 백제시대 사리장엄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견된 유물을 발견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유물 9,600여점은 진품 유물로 국보급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전시된 금동제사리외호, 금제사리내호, 금제사리봉영기, 은제관식 등의 유물은 1,400년 전 백제인의 세련된 금속가공 기술과 “미” 의식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로 추정되는 사리 13과가 함께 전시되어 전국에 있는 불교 신자들의 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 27일부터 현재까지 약 9만여 명 상당의 관람객이 특별전을 관람했으며,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1,4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공개된 백제시대 유물의 아름다움에 찬탄을 보내고 있다.
전시관 말미에 세워진 “소원 쓰기 코너”에는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개인의 소소한 소원을 적은 문구 5,000여장을 붙여 놓았다. 벽면을 가득 메운 문구를 통해 그만큼 많은 수의 관람객들이 특별전을 관람했음을 알 수 있었고 그 내용 또한 신선하다.
백한옥 미륵사지유물전시관장은 “금번 특별전은 오는 3월 30일까지 개최되며, 9,600여점의 국보급 유물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로 보다 많은 분들이 미륵사지를 방문해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