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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이 흑룡의 해 2012년에도 보성의 행복지수를 올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새해의 선발주자로 나선 벌교고등학교(교장 박현순)에서는 “마음 담아 행복 올리는 사랑愛 나눔 잔치”라는 주제로 지난 1월 19일 벌교 작은 자의 집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리는 봉사 활동을 추진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봉사활동은 벌교고등학교 박현순 교장과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교직원, 학생, 조성 초동친구어린이집(원장 방금자) 유아 등 40여명이 참여해 각자의 재능과 끼로 모두가 흐뭇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멋진 의상을 입고 등장한 초동친구어린이집 유아들이 특별 초청공연자로 나서 귀여운 율동과 함께 고사리 손으로 장구를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고,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하며 큰 절을 올릴 땐 박수와 환호성으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열기를 이어 벌교고등학교 학생들의 노래와 춤 공연이 시작,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르는 가스펠송은 아주 경건하고, 은혜롭게, 그리고 가요는 신나는 댄스와 함께 모두를 흥겨운 무도회장으로 초대했다.
준비한 공연을 마치고 떡과 과일로 간식을 먹으며 정을 나누는 시간에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어느새 손녀손자가 되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거처하는 방마다 돌아다니며 노래와 춤으로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으며, 스킨십으로 한껏 친해지고,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그냥 찾아와서 얼굴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노래도 준비하고 춤도 연습하고, 이렇게 먹을 것까지 준비해 오느라 애 썼네 잉~ 받기만 하고 줄 것이 없어 미안한 마음 뿐이여.”라며 학생들의 손을 꼭 잡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우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계획을 세우고 실천함으로 더욱 빛이 났던 봉사활동이었다.”면서 “작은 봉사 하나 하나가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학생들이 기억하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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