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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바다 위 호텔을 만나다
신진선 기자  |  shin28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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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02  15: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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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에메랄드호

  여수세계박람회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호화 크루즈 해상호텔이 운영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고급숙박시설 확보를 위한 해상호텔 ‘크루즈 디 에메랄드호(26,430톤)’에 대해 제3부두(해상호텔부두)를 사용하도록 허가했다고 2일(목) 밝혔다.

  선석을 배정받은 ‘크루즈 디 에메랄드호’는 미국 선박으로 여수엑스포크루즈(주)(대표 박상윤)가 임차해서 박람회 기간 동안 직접 운영하게 된다. 객실 수는 총 500실로 대형호텔 규모다. 워터파크를 비롯한 공연장, 고급 레스토랑 등 호텔 내 위락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외국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크루즈 디 에메랄드호’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크루즈 해상호텔로 해양을 주제로 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컨셉과도 크게 부합된다.
  조직위 김영현 교통운영부장은 “여수 시내의 숙박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규모 숙박시설인 해상호텔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크루즈 해상호텔과 여수세계박람회를 함께 경험하려는 중국 및 일본 관람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1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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