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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에서 정월 대보름굿 “망월이야”
송재춘 기자  |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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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12  17: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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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오는14일 정월대보름 행사를 북부마이산 외사양마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천지인 삼자가 합입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날” 인 음력 1월 15일에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행복을 빌며 1년 중 가장 크고 가장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정월대보름은 달집에 “망월이야”를 외치며 달집을 태우는 달집 살이 등 세시풍속의 절반 이상이 정월대보름 전후에 몰려있을 만큼 조상들에게는 설 이상의 큰 명절이었다.

이번 행사는 전라좌도 진안 중평굿보존회(대표 한종철) 주관으로 2014년 2월 14일 금요일 11시부터 진안군청 광장 및 당산나무 밑에서 당산 굿으로 시작하여, 6시까지 진안읍 일원에서 지신밟기를 하며 액운을 물리치는 흥겨운 풍물소리가 울릴 예정이며, 본격적인 달맞이 행사는 18시부터 북부마이산 외사양마을에서 망월굿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마의 해 말의 형상을 한 마이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정월대보름행사는 의미가 남달라, 많은 군민들의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불위험으로 매년 하던 풍등 날리기는 취소되었지만 액운을 날리며 소원을 비는 소원지 쓰기, 세시풍석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어 ‘망월이야’와 함께 진안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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