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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00년 샘고을시장 방화제..세시풍속 체험행사 이어져
송재춘 기자  |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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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14  15: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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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인 지난 14일 전북 정읍시 샘고을시장에서는 김생기 정읍시장, 문영소․우천규 시의원, 시민 및 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방화제 및 솟대세우기 등 세시풍속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방화제를 통해 시장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했으며 다양한 민속놀이를 함께 즐겼다.

특히, 이날 샘고을시장 방화위원회(회장 고광호) 및 부녀회(회장 함가연), 청년회(회장 정구진)은 지난 1년 동안 샘고을 시장을 믿고 찾아준 고객들에게 떡국 및 부럼, 그리고 복주머니 등을 제공해 고마운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생기 시장은 “이제는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이 된 샘 고을 시장이 지난 100년보다 앞으로 100년 동안 더욱 더 발전하기를 바라며, 방화제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시장의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또 “고객들이 지금보다 더 찾아오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친절한 고객응대 및 최고 품질의 상품 구비, 상인들의 마인드 향상 등 상인들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57회째를 맞은 샘고을시장 방화제는 지난 1958년 샘고을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행해 많은 상가가 전소돼 수많은 재산피해가 발행한 후, 지금 까지 매년 열려오고 있다.

정읍시내 시기동 2만1천458㎡ 부지에 자리 잡은 샘고을시장은 1914년 시장으로 등록됐다.

애초 5일장으로 운영됐으나 1978년 현대화사업을 거치면서 현재의 시장 형태를 갖추고 상설화됐으며, 교통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한때 인근의 순창과 고창, 부안 주민까지 이용하는 전북 서남권의 중심 시장으로 성장했다.

현재 356개 점포에서 농축산물과 수산물, 건어물, 옷, 잡화 등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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