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의공회의소(회장 김호남)이 목포대학교와 공동으로 파견한 베트남 미얀마 산학경제사절단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목포상공회의소(회장 김호남)는 목포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2월9일 부터 14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미얀마 산학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금번 파견한 베트남․미얀마 경제사절단은 김호남 목포상의 회장과 고석규 목포대총장등 19명의 지역상공인과 대학관계자들로 구성되었다.

▲ 목포상공회의소와 목포대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국민경제대학을 15일 방문해 목포대-국민경제대학간 산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증진방안을 협의하였다. <사진=목포상공회의소>

이번 경제사절단은 둘째날 베트남 국민경제대학을 방문해 목포대-국민경제대학간 산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셋째날에는 하이퐁 경제특구와 공단의 주요 산업시설들을 둘러보았다.

▲ 목포상공회의소의 경제사절단이 미얀마 양곤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목포상공회의>

이날 김호남 목포상의 회장은 “양곤상의와 목포상의가 지리적으로 해양 관문에 위치해 있고 오랜역사를 가진 공통점을 갖고 있어 서인도양의 물류허브기지로 전남도와 교류확대를 이어나간다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호남 회장은 “목포권은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해 조선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있어 선박제조 및 조선기자재분야의 뛰어난 업체가 많다”며 조선기자재 부품 산업에서의 협력관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목포상의는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양 상의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지역기업의 동남아진출의 확대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