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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144.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74.92점)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24)가 무결점 경기에도 불구하고 2위라는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해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일단 실수 없이 마쳤다. 성공적으로 잘 끝난 것 같다. 노력한 만큼 다 보여드린 것 같다. 연습 때처럼 완벽하진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2등 했는데 그렇게 결과에 연연해 하지는 않는다. 금메달이 중요하지 않았다. 출전하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또한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1등은 아니었지만, 보여드릴 수 있는 건 다 보여드렸다. 난 피겨에 타고난 재능이 있었고, 노력도 했고, 운도 좋았던 것 같다. 여러 가지가 합쳐져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연아야 고마워" 라는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며 김연아에 대한 네티즌들의 격려와 위로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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