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이초등학교(교장 김덕례)는 11명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의미 있는 제75회 졸업장수여식을 2월 19일(수) 다목적 강당에서 가졌다.
다수의 졸업생이 대표학생의 들러리가 되는 전통적인 졸업식을 지양하고자 하는 산이초 동문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졸업생 11명 전원이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은 모두 220만 원으로 산이면 지역의 단체, 교회, 개인 등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산이초는 산이 주민 등과 지역 단체가 중심이 돼 졸업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졸업생 및 동문이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20년 후 찾아와 열어보게 될 타임캡슐 ‘꿈단지’가 눈길을 끌었다. ‘꿈단지’ 안에는 졸업생이 20년 후의 자신에게 쓴 편지와 그동안의 추억이 담긴 사진, 엽서가 담겨있다. 졸업생 이유선(6학년) 학생은 “지난 6년 동안 지내왔던 초등학생 시절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서 아쉽고, 어른이 되면 저도 사회에 도움을 주는 훌륭한 일꾼이 돼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덕례 교장은 회고사에서 “항상 건강을 돌보는 사람이 되기, 큰 꿈을 실천해가는 사람이 되기,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기”를 강조하며 “졸업생 모두 큰 꿈을 이루어 모교의 명예를 빛내는 나라의 큰 기둥으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이초는 농촌의 소규모 학교이지만 김덕례교장과 교직원들의 열정으로 스마트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여 62명의 재학생이 여느 대도시 학생들 못지않은 우수한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정보활용능력을 가지고 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