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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대학교(총장 이정선)는 윤리교육과 강성률 교수가 동?서양의 철학과 역사의 상호관계를 이야기 형식으로 작성한 ‘이야기 동(서)양철학사’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들은 강교수의 열한 번째 및 열두 번째의 철학저서에 해당한다.
중국 전국(戰國)시대의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만 이해될 수 있고, 불교가 인도 대중들에게 먹혀들 수 있었던 것은‘누구든지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하는 평등사상 때문이었다. 성지(聖地) 탈환의 명분을 내걸었던 십자군 전쟁은 교황과 왕, 제후들, 기사와 농민, 상인들 각각의 이해(利害)관계에 따라 추진되었다.
끝내 자신의 고집한 채 화형(火刑)에 처해진 브루노의 감동적인 생애 또한 그 시대의 엄청난 혁명의 도가니 속에서 가능한 일이었으며,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집필하였던 것 또한 메디치 가문의 신임을 얻기 위해서였다.
또한 이 책들은 동?서양 철학의 흐름 속에서 그 시대의 대립되는 가장 중요한 개념을 붙잡아 시종일관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다. 동양 편에서는 군자와 소인, 자연과 인위 등을, 서양 편에서는 본질과 현상, 정신과 물질로 명확하게 구분하여 그 역사적 배경과 함께 근본에서부터 포착하고자 한 것이다.
특히 그 시대의 주도적인 사상을 근본에서부터 포착함으로써 한 시대를 고민하며 살아가는 모든 독자들이 과거 기록에 비추어 현재를 되돌아보고, 찬란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강성률 교수는 헤겔의 “철학은 그 시대의 아들이다”는 말을 인용하며, “이 책을 통해 여러 역사 속 시대를 이끌었던 철학자들의 철학사상을 알리고, 철학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 교수는 1988년부터 광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옴부즈만 대표 등의 사회활동을 겸하고 있다. 대통령상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을 수상하였고, 각종 문학상 수상과 함께 소설가로 등단한 바 있다.
강 교수의 다른 책으로는 인문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2500년간의 고독과 자유>,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된 <청소년을 위한 동양철학사>, 현재 중국 현지에서 중국어판 출판을 준비하고 있는 <철학 스캔들>를 비롯하여 1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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