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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U-IT 풍천장어생장관리시스템 구축
송재춘 기자  |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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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27  13: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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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U-IT 풍천장어생장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박근혜 정부에서 추구하는 창조경영 선진 자치단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U-IT를 기반으로 신기술을 접목하여 풍천장어 생산의 과학화 및 정밀화를 통한 생산방식 개선과 어업소득 증대에 목적이 있다. 12개 어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5억4천만원(국2억1600, 도8100, 군1억8900, 자부담 5400만원)을 투입했으며, 2013년 8월 착공 2014년 1월에 준공됐다.

고창 풍천장어는 관내 양식업의 99%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수입원이지만, 아직까지 인공부화 기술이 개발되지 못해 실뱀장어를 양식장에 입식한 후 생장시켜서 출하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폐사율이 20%정도 발생하고 수조의 환경과 생육방법에 따라 출하 기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등 양식과정이 까다로워 생산경험이 부족한 양식어민들은 실패율이 높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생장단계별 환경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양식어민들의 노하우를 IT기술에 접목시켜 실뱀장어 입식에서 성어 출하까지 최적의 생장조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의 주요기능은 뱀장어 양식장 수조환경(수온, 질산염, 암모니아, PH, 용존산소) 실시간 모니터링, 수조별 환경정보 및 생장일지 관리, 품종ㆍ생장단계별 환경정보 통계 및 분석, 모바일 모니터링 환경 및 이상 신호 시 비상통보, 품종별 생산기술 공유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다.

시스템이 가동되면 기존 폐사율 20%를 10% 정도로 낮춰서 Kg당 4미 기준으로 양식장당 연간 1억 원의 손실액이 감소될 전망이며, 실뱀장어의 입식에서 출하까지 생장기간 역시, 평균 12개월에서 1개월을 단축시켜 수조 순환율을 증가시킴으로써 수조 당 80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수 군수는 “이번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여 고품질 생산 기술을 축적,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풍천장어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가장 지역적이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풍천장어의 생산규모는 2011년 기준 2,040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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