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농식품인력개발원(원장:신현승)에서 28일 전 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호랑가시나무를 비롯한 원내 정원수에 막거리(6말)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제조된 비료를 주는 특별한 나무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신현승 원장은 “예전에 우리 조상들은 죽어가는 마을 고목나무를 살리기 위해 막걸리를 나무뿌리에 뿌린 일이 흔했다”며 “이에 착안해 시들어가는 원내 정원수에 막걸리를 주 원료로 한 나무 생육 보조제를 제조 ‧ 살포하는 나무살리기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번 나무살리기 친환경제재 살포 행사는 원내의 나무에 국한되어 진행되었지만 천환경 농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북 친환경 농업이 발전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경북 청도군 운문사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180호)도 막걸리를 마시는 소나무로 유명하다. 운문사 스님들은 매년 삼월삼짇날이면 막걸리 열두말을 물에 타서 주변에 뿌려주는데, 그 덕분인지 항상 싱싱한 초록빛을 띠고 있다.
농식품인력개발원은 1970년에 익산에서 개청한 후 ‘81년에 현재 위치인 김제시 백구면에 자리잡고 총 23만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농업전문교육기관이며 생산, 가공, 유통 등 6차산업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농업인 교육기관으로 실용농업교육센터, 농식품가공교육관 등의 최신 시설을 활용하여 연간 90여개 과정 5천여명의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