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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8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군민과 출향인, 기관사회단체장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쾌하고 힘차게 전자바이올린을 연주한 일렉로즈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됐다. 고창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 문화, 농업, 예술, 복지 등 다방면으로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서울 성북ㆍ관악ㆍ송파구, 부산 동래구, 경북 상주시ㆍ고령군 등 6개 지자체의 축하영상메시지가 상영됐고, 이강수 고창군수의 기념사, 심덕섭 전라북도부지사, 박래환 고창군의장, 오성택 재경군민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군 탄생 100주년이라는 감격스러운 순간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우리군은 최근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귀농귀촌1번지, 복분자로 부자된 고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수식어를 새롭게 얻었고, 2004년 처음 시작한 청보리밭축제를 통해 연간 관광객 60만명 유치, 2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렸으며, 복분자 시장 규모를 1,500억 원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새롭게 개발한 석정온천관광지는 다양한 레저와 스포츠를 즐기면서 머물러가는 관광지로 발전하고, 명품생태도시로 성장하면서 관광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선사시대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적이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환경과 결합하여 큰 시너지효과를 냈고, 많은 군민과 출향인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또한“앞으로 고창의 100년은 매일 매일 새로운 날을 행복하게 맞이하며 우리 후손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풍요로운 고창으로 완성될 것이다. 고창의 과거 100년은 우리의 역사가 되었고, 다가올 미래 100년은 우리의 꿈이 활짝 펴지도록 군민 모두 적극적으로 군정에 참여하고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식후행사는 조성모, 박강성, 유성은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여 경축음악회로 희망콘서트가 개최됐고, 최신영화 ‘집으로 가는 길’(전도연, 고수 주연)이 상영되어 많은 군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고창”이란 명칭은 신라 경덕왕 16년(757년) 고창현으로 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조선시대 고종 32년(1895년) 갑오개혁 때 현이 군으로 승격됐고, 1914년 3월 1일 부군통폐합령에 의거 고창(8개면), 무장(16개면), 흥덕(9개면) 3개 군이 고창군으로 통합되어 2014년 3월 1일 뜻 깊은 10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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