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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신가요? 채무힐링센터가 돕겠습니다”지난해 12월 이후 700여 명에 상담·서비스 지원
정지일 기자  |  guruj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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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0  2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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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을 계기로 빈곤층의 벼랑 끝 삶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운영중인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는 서민경제에 막중한 부담이 되는 부채문제를 채무조정과 복지, 취업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 해결하는 광주시 대표적 친서민 정책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래 절박한 상황에 처한 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벌써 채무조정 및 재무상담 등 서민금융 지원 177건, 일자리 정보제공 및 취업알선 496건, 복지 및 건강상담 34건 등 707명에게 체계적인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부업체에서 1000여 만원을 연 32%의 고금리로 대출받아 채무상환이 어렵게 된 한 신청자에 대해 은행의 10.5% 금리로 채무를 조정해 한숨을 돌리게 했다.

 경력단절 여성으로 한부모 가장인 구직 신청자를 10여 일만에 건설업체 경리사원으로 취직하게 했다. 한 장애인에게는 신청 1주일만에 제조업체 시공 및 조립업종에 취업을 알선했다.

 중소업체를 퇴직한 후 새로운 직장을 희망하며 힐링센터를 찾은 신청자는 내일배움 계좌제 카드를 발급받아 직업훈련을 받고 현재 실내인테리어 시공업 창업을 준비 중이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채무힐링 행복상담센터’는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신용보증재단,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원스톱으로 다양한 상담과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생활고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를 적극 방지하기 위해 원스톱관리시스템을 보강하고, 특히 센터 방문자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 및 추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각급 기관과 연계해 ‘사회복지 통합전산망’을 구축해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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