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제4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전국을 대상으로 오는 4월7일부터 1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14일부터 18일까지 1차 음원과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개 팀을 선정한다. 5월4일 광주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서 2차 예선을 실시해 10개 팀을 선정하고, 5월11일 조선대학교에서 본선 경연을 열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국적, 나이 제한이 없으며 cd나 온라인 음원으로 정식 발표한 적이 없고 저작권 등록이 되지 않은 순수 창작곡이어야 한다. 응모주제는 시대와 호흡하는 젊은 정신, 편견을 거부하는 자유정신, 부조리에 맞서는 저항정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 등이 담긴 창작곡으로,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경연 결과 대상 1000만원(1팀), 금상 500만원(1팀), 은상 300만원(1팀), 동상 200만원(1팀), 장려상 100만원(6팀)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정보는 오월창작가요제 홈페이지(누리집 www.maymusiCFest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오월창작가요제 사무국 062-682-0518) 

지난 201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으로 시작, 올해 4회째를 맞은 전국오월창작가요제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주최, 사단법인 오월음악․오월창작가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가 주관으로 오는 5월10일 오후 7시30분 조선대학교 1‧8극장에서 열린다.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노래하는 음악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 5․18의 전국화 및 창조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알리는 대표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