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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백성희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진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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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8.29  11: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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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코리아(대표 리차드 생베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문애리)은 2011년도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진흥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백성희 교수(40)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성희 교수는 암 전이 연구분야 최고 권위자로 세계최초로 암 전이 억제 유전자와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 항암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공적을 바탕으로 진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백교수는 지난 2005년 전도유망한 젊은 여성과학자에게 수여하는 펠로십(구 약진상)을 수상한데 이어 6년 만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뛰어난 학술 업적을 이루어 진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흥상 수상자 백성희 교수는 “6년 전 펠로십에 이어 올해 진흥상 수상까지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감회가 깊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3대 질병 중의 하나인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매진해 사회에 기여하고, 실력 있는 후배 여성 과학자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연구 환경과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펠로십 수상자로는 △박보연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과 조교수(36), △우현애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생화학교실 조교수(36), △조경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부교수(37)가 선정됐다.

로레알코리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은 한국 생명과학기술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자들의 업적을 치하하고 후원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그 10회를 맞아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지금까지 총 40명의 뛰어난 과학자들을 시상하면서 국내 여성과학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1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수상자들이 차세대 여성과학자들을 위한 10가지 조언과 경험담을 담은 기념도서를 발간, 간행물과 e-book형태로 무상 배포하여 차세대 여성과학자들을 위한 진로의 길잡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 리차드 생베르 사장은 “마리 퀴리가 노벨상을 수상한 지 10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에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이 10회를 맞이하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지난 10년간 한국 여성과학자들의 연구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점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유망한 국내 여성과학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문애리 회장은 “여성생명과학기술인의 능력제고와 생명과학 연구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이 모두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금번 시상식이 더욱 의미 깊다”며, “세계 과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여성과학계의 위상을 알리고 있는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우리 여성과학자들의 뛰어난 학술업적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여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0주년 기념행사와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며, 수상자들은 상패와 함께 진흥상 2,000만원, 펠로십 각 500만원을 수여 받는다. 시상식 당일 개최되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창립 1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는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인 미국 록펠러대학 엘레인 푹스(Elaine Fuchs) 교수, 홍콩과학기술대 낸시 입(Nancy Ip)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해 피부줄기세포, 신경질환연구 등을 주제로 연구발표와 토론을 하는 지식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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