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조류박람회 지원' 현장 토론회>>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전라남도가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올해 백16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공공근로분야는 정보화사업과 서비스 지원, 환경 정화사업 등 4개 분얍니다. 특히 정보화사업 등 청년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청년실업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올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인원은 모두 2천2백여 명입니다.
<<도립도서관 인문학강좌 개강>>
전남도립도서관의 ‘2014 지혜의 샘 인문학 강좌’가 오는 20일 개강합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는 인문학 강좌는 상반기에는 일상과 연계한 문학적 성찰, 우리 역사 바로 이해하기, 다시 찾아 본 우리 문화, 질
서 지키기 등 4개 주제를 가지고 13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올해 첫 번째 강의는 서지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세상에 알리고 싶은 소설 속의 인생’이란 주제로 강연합니다. 한편 '지혜의 샘 인문학 강좌'는 도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 개설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모두 28회 강좌에 5천304명의 도민이 참여했습니다.

<<전남도 복지 사각지대 특별조사 긴급지원>>
최근들어 생계 곤란으로 인한 자살사건이 잇따르면서 전라남도가 복지 사각지대 특별조사에 나섰습니다.
도는 3월 한 달간 복지 사각지대 특별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단수·단전, 과다 채무 등으로 인한 생계 곤란 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특히 소득·재산 기준 초과 등의 사유로 인한 기초수급 탈락가구도 현장 확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전라남도는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견할 경우 관할 읍면동사무소나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진도 ‘녹색 에너지 자립 섬' 첫 기공>>
진도군 가사도가 태양광과 풍력 등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에너지를 자립할 수 있는 '녹색에너지 자립 섬'으로 조성됩니다.  도는 지난 13일 가사도 현지에서 섬 주민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사업은 내년 8월까지 총사업비 92억 원을 들여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저장장치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신안 비금과 안좌, 여수시 하화도, 해남 상마도 등 모두 13곳에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짭짤한 소금맛이 나는 채소가 있습니다. 이름도 독특한 바라훕니다.  강진에서는 바라후 재배에 성공해 올해 첫 수확에 나섰습니다. 정혜진 기잡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겉모양과 색깔이 상추와 비슷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바라훕니다. 줄기와 잎 뒤에는 얼음같은 결정체가 붙어 있어,‘아이스 플랜트’라고도 불립니다. 이 채소는 맛이 좀 특별한데, 소금처럼 짭짤합니다. 바라후는 씨앗을 뿌리고 백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고 넉 달 동안 잎을 딸 수가 있습니다. 땅이 아닌 태운 왕겨에서 영양액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중금속 등의 오염 우려가 전혀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

<<전남도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
전라남도가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도는 산불 조심 기간을 6월 8일까지 연장하는 한편, 산불의 주범인 논·밭두렁 태우기 관행을 없애기 위해 서약서를 받는 등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합니다.

<<풍수해 보험 가입인구 전국 최대>>
전남의 풍수해보험 가입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 기준으로 5만4천여 가구가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전국의 18% 가량 을 차지했습니다. 풍수해 보험은 재해 복구비의 90%까지 보장 받을 수 있
고 보험료 절반 이상을 지자체로부터 지원받게 됩니다.

<<도의회, ‘농산물 값 안정 촉구 결의안' 채택>>
전라남도의회가 양파와 고구마 등 농산물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도의회는 정부가 나서 수급 조절과 수입제한 조치, 가공 산업 육성 등 근본적인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섬진강에 어린연어 65만마리 방류>>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올해 섬진강에 어린 연어 65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지난달 21일 35만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11일 구례 간전면 생태하천에서 제17회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갖고 30만 마리를 추가 방류했습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1998년부터 17년째 섬진강에서 어린 연어 498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전남인재 육성재단, 인재육성 장학금 신청>>
전남인재육성재단이 2014년도 상반기 인재육성 장학금 신청을 받습니다. 선발인원은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자녀 등 16개 분야, 682명이며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모두 7억 2천만 원입니다.

<<전남도, 고택.종택 명품화 사업 추진>>
전라남도는 옛 집이나 종가 등을 전통문화 체험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오는 13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아 고택 개보수, 내부환경 개선, 전통 체험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 전라남도 로컬푸드 인기 >>
아침 7시. 여수농협 로컬푸드 매장은 분주합니다. 농민들이 새벽에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싣고 와서 상품 포장이 한창입니다. 손수 가꾼 농산물을 포장하고 진열하는 손길엔 정성이 가득합니다. 농민들은 판매할 물품의 가격도 직접 결정합니다. 지난 2013년 11월 개설된 여수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120농가가 참여해 배추, 무 등 각종 채소와 가공품까지 100여 가지의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농가들이 직접 키우고 포장한 상품에는 생산자 얼굴과 연락처까지 표시돼 있습니다.

이곳 농산물들은 많은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그날 수확해서 그날 판매하기 때문에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신선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데, 대형매장 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수농협 로컬푸드 매장에서는 한달 평균 4억 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상품 또한 친환경 농산물만 엄선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습니다. 농민들은 판매가의 15%인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수익은 물론 판로가 안정적입니다. 소비자와 농민 모두 유익한 유통구조인 셈입니다.

전남산 로컬푸드는 국내 굴지의 대형마트에도 자리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지난 해까지 이마트 호남권 12개 점과 농협 4곳에 전남산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된 데 이어, 올해는 농협매장 4곳과 롯데마트 광주권 4개 점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중간 유통을 없애고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내고장 농산물을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운동, 농가와 소비자에게 모두 유익한 판매 형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성 도촌리 분청사기 도요지서 유물 3000점 발굴>>
전남 보성에서 600여년 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분청사기 도요지 발굴 조사가 실시됐습니다. 지난 1월 3일부터 6일까지 득량면 도촌리 분청사기 도요지에 대한 발굴 조사를 마친 결과, 덤벙분청사기를 비롯해서 대접·접시·종지 등 3000여 점의 유물이 발굴됐습니다. 특히 덤벙분청사기가 출토유물의 90% 이상을 차지해 이곳이 대표적인 덤벙분청사기 생산지였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낙안읍성 정비.. 세계유산 등재 준비>>
조선시대 주거 형태를 간직한 순천 낙안읍성을 2020년까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미흡했던 읍성 복원을 완성하고 읍성 전통 보전을 위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올해부터 4년동안 순천시는 문헌으로만 전해오던 서문 누각과 빙허루, 향사당 등의 복원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