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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4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업무보고에서 “산림을 단순히 심고 가꾸는 시대는 지났다. 산림자원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는 기술 개발, 산업화 등을 위한 연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업무보고를 받은 후 황칠 멀꿀 동백나무 등 자원 가치가 있는 수목을 언급하고 "음료, 화장품 등 공산품과 식의약 소재 개발에 머물지 말고 산업화를 위한 판매 등 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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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4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를 순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전남도> |
박 지사는 “기후 변화에 대비해 난대, 열대, 아열대 수종 도입 시험을 다양한 조건으로 실시해 유망 수목들을 꾸준히 발굴해야 한다”며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관광, 숲 치유 활성화를 위해 도내 휴양림 지역에 실시하고 있는 음이온, 피톤치드 등 공기성분 연구를 섬 지역까지 확대해 전남의 청정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업무보고회에서는 김준선 순천대학교 교수, 안기완 전남대학교 교수, 성주한 국립산림과학원 과장, 강세웅 한국양묘협회 전남지회장, 최상원 광주전남 목공예협회장 등이 동석해 전문가 간담회도 함께 가졌다.
한편 나주 산포면에 있는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1975년 광주 쌍촌동 임업시험장에서 현 위치로 이전해 임업에 관한 다양한 시험연구를 추진하는 도 유일의 산림 전문 연구기관으로 완도수목원과 청소년수련원을 통합해 운영한다.
최근 7년간 청미래덩굴을 이용한 중금속 배출 음료와 황칠나무 간 기능 개선, 동백나무 향장품 개발 등 연구 논문을 국내외 학회에 122건이 넘게 발표했고 특허출원 등 55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 중 18개 업체에 기술이전 해 1억 3천만 원의 세입을 거둬들이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대한민국산림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 증진에 큰 성과를 거뒀다.
박화식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산림생물 다양성․산림 병해충 방제 등 산림 보전, 교육․휴양․치유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통해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켜나가겠다”며 “또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식의약 소재 발굴 등 새로운 가치 창출과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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