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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의 기세가 누그러지며 봄 기운을 느끼고자 외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집밖을 나서기 전 미세먼지나 황사, 그리고 자외선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
이러한 걱정을 덜어주는 봄철 외출 시 필수 아이템으로 자외선 차단제나 모자, 스카프, 선글라스 등 패션 소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제품은 단연 자외선 차단제이다. 따사로운 봄볕에는 자외선 또한 강해 외출 30분 전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은 필수다.
또한 최근 나오는 제품의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뿐만 아니라 피부 보정 및 메이크업 기능도 있어 외출 준비 시 꼭 챙기는 아이템이 된지 오래다.
실제 롯데백화점 광주점 화장품 매장의 1일부터 19일까지 자외선 차단제 매출을 분석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2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이가화 헤라 샵매니저는 “자외선 차단제는 4계절 모두 사용해야 하는 필수품이지만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이 오면 새로 구입하는 분들이 유독 많다”며 “자외선뿐만 아니라 외부 먼지를 차단해주는 효과도 있어 최근 봄철 황사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분들도 많다”고 전했다.
자외선 차단제 외에도 얼굴과 목을 가려주는 모자와 스카프, 선글라스도 봄을 맞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이한 점은 패션 아이템이었던 선글라스와 스카프를 외부 먼지나 자외선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구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
선글라스의 경우 보통 여름을 앞두고 구매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는 계속되는 미세먼지나 황사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백화점을 찾은 박가희씨(38, 동구 계림동)는 "선글라스가 미세먼지나 황사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백화점을 찾았다”며 “올해 유행하는 빅사이즈의 스퀘어 선글라스를 하나 샀다"고 말했다.
실크 소재의 패턴 스카프는 먼지 바람이 심해질 때 살짝 터번처럼 머리에도 함께 둘러서 바람을 막아 줄 수 있다. 즉 기능성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살려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김동일 잡화팀장은 “예전에는 봄철 나들이 패션 소품으로 선글라스나 모자, 스카프를 구입했었다” 며 “최근에는 패션 코디 목적은 물론 미세먼지나 황사, 자외선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는 목적으로 구입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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