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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식 기자 |
앞으로 일주일만 있으면 식목일이다. 벌거벗었던 민둥산이 이제는 제법 건강한 산이 되었다. 우리의 옛날 산을 상상해보려면 북한의 산을 보았다면 상상될 것 같다. 옛날이라 해봐야 60년대 이전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어 산에 나무를 심었고 철저하게 입산금지를 시켰다. 하려고 만 한다면 무엇이든지 하는 것이 우리의 민족성이다. 그래서 지금은 울창한 숲을 이루었고 숲이 너무 울창해서 많은 관리 인력이 필요한 산이 되었다.
이제는 기후의 많은 변화로 정부에서 체계적인 산림관리가 필요한 때이며 수종도 바꾸어야 할 때가 되었다. 식목일은 우리나라에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날이자, 의미 있는 날이다. 우리의 마음도 늘 푸른 나무로 식수를 해서 변해야 한다.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되게 된 것은 “국민 식수(國民植樹)에 의한 애림사상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날”이 4월 5일이다.
“이 날의 제정 유래는 신라가 당나라의 세력을 한반도로부터 몰아내고, 삼국통일의 성업을 완수한 677년(문무왕 17) 2월 25일에 해당되는 날이며, 또한 조선 성종이 세자·문무백관과 함께 동대문 밖의 선농단에 나아가 몸소 제를 지낸 뒤 적전(籍田)을 친경(親耕) 한 날인 1343년(성종 24) 3월 10일에 해당되는 날이기도 하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사전 발췌)
그러니까 신라 문무왕 17년 2월 25일이나, 조선 성종 24년 3월 10일은 양력으로 환산하니까 4월 5일이라는 이야기다.
“이와 같이 이 날은 통일 성업을 완수하고, 왕이 친경 의 성전(盛典)을 거행한 민족사와 농림 사상에 매우 뜻있는 날일 뿐만 아니라, 계절적으로 청명(淸明)을 전후하여 나무 심기에 좋은 시기이므로, 1949년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여 이 날을 식목일로 지정하였다."라고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사전에는 기술하고 있다.
4월 5일 식목일이 이와 같이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날이므로 더욱더 남북통일과 산림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내 마음부터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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