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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심원초, 벚꽃 축제와 함께 대화의 장 열려
송재춘 기자  |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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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4  16: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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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54명의 소규모 농촌학교 교정에 벚꽃과 함께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 인사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심원초등학교의 이야기이다.

지난 3일, 심원초등학교(교장 배락균)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벚꽃축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심원 교육공동체의 만남과 소통 및 화합을 이루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축제는 교정에 있는 벚꽃 나무 아래에서 글짓기대회와 그림 그리기대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민속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루어졌다.

또한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만든 요리로 저녁식사를 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모둠별로 나뉘어 만들 요리를 정하고, 학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 스스로 저녁식사를 준비하였다.

이날 축제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름다운 벚꽃을 바라보면서 아이들이 감수성을 키워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학교에서 직접 식사를 준비하며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배락균 교장은 "심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벚꽃 축제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소통을 하며 꿈과 끼가 넘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신나는 학교를 운영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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